보부상이 남긴 문서와 도장
보부상은 짐 보따리를 지고 다니던 장사꾼으로 익숙합니다. 보상은 작고 값진 물건을 보자기에 싸서 다녔고, 부상은 부피가 크고 무거운 물건을 등에 졌습니다. 이름부터 운반 방식과 취급 상품이 달랐습니다.
내포보부상촌은 장터와 놀이·체험 공간을 재현한 공원입니다. 예산보부상박물관에는 1851년 예산임방절목, 1872년 선생안 등 조직의 규칙과 사람을 기록한 자료가 있습니다. 보부상들은 각자 물건만 팔고 다닌 것이 아니라 대표를 두고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옛 복장보다 문서와 도장이 더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예산의 오일장 날짜가 서로 다른 점도 장터를 옮겨 다니던 상인들의 생활을 떠올리게 합니다. 오늘의 시장 구경과 연결해서 볼 수 있는 역사입니다.
현재는 휴장 중이며 공식 안내에는 2027년 봄 재개장 예정으로 나와 있습니다.